2007.10.11 개봉 / 15세 이상 / 122분 / 드라마,스릴러 / 미국,호주 / 무비스트 ![]() 조디 포스터의 처절한 복수극 영화 '브레이브 원'입니다. 개인적으로 조디 포스터는 '패닉 룸'이나 '플라이트 플랜'에서도 그랬지만, 뭔가 얼굴에서 긴장감과 어두움이 느껴진다랄까요? 차분한 이미지 뒷면에 뭔가 폭발적인 무서움이 잠재되어 있을것만 같은 여배우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이미지를 충분히 살려냈구요. '브레이브 원'의 이야기는 약혼자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이 산책을 하다 갱들을 만나 약혼자를 잃고 자신도 심한 상처를 입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약혼자를 잃은 슬픔에 분노한 주인공이 갱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마침내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이죠. 영화 감상평을 보니 미국판 '친절한 금자씨'라는 표현을 쓰신 분들도 있던데,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대상 자체가 다르다면 다르다고 하겠네요. 그리고 처절함으로 치자면 금자씨가 더 잔혹합니다. ('' ) 음.. 영화는 분명 스릴러지만 그녀의 분노와 복수극을 표출하기엔 연출력이 아무래도 부족했던 거 같습니다. 몰입도나 긴장감이 많이 떨어져서 다소 지루함까지 느낄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특히 복수를 위한 준비과정이 '이제 클라이막스에 치닫겠구나'하는 어떤 신호가 오질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결말이 제 예상과는 다르게 조금 어이없기도 했지만요. 영화를 보실 분들은 영화가 '액션신'에 주력하지는 않는다는 걸 염두해 두셔야 할 듯 합니다. "영화감상" 분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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